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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분기 당기순익 9760억원…전분기 比 186.5%↑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5-18 08: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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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증권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회사 당기순이익은 9760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186.5% 증가했다.

이는 2009년 1분기 이래 분기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 분기 대비 6353억 원 증가한 수치는 금리 하락추세에 따른 채권관련 이익 증가(+5807억 원) 및 거래대금 증가로 수탁수수료수익 증가(+1,398억 원) 등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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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항목별 손익 현황

1분기 증권회사의 주식·채권 등 자기매매이익은 1조 4549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 증가(+7,582억원, +108.8%)했고 수탁수수료수익은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인해 1조 3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98억 원 증가(+16.2%)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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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관리비는 인원 및 지점감축 등 2014년도 증권사의 비용절감 노력 이후 전년도 수준을 유지(+403억원)했다.

◆회사별 손익 현황

전체 증권회사(58사) 중 50개사 증권사는 흑자(9861억원), 8개사는 적자(△101억원)를 시현하는 등 흑자회사가 전기 대비 9개사 증가하는 등 실적이 개선됐다.

또 올해 순자본비율(新 NCR)의 선택적 도입(2016년 전면도입) 시행으로 올해 3월말 현재 HMC, NH투자, 대우, 미래, 부국, 삼성, 한국투자, 현대 등 8개 증권사가 새 NCR을 조기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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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주식·채권 보유 잔액 증가에 따른 시장 위험액 증가로 올해 3월말 순자본비율 조기적용돼 8개 증권사의 평균 NCR은 665.5%로 지난해 12월말(691.1%)에 비해 25.7%p 감소했다.

또 올해 3월말 50개 증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은 473.4%로 지난해 12월말(50개사 평균 489.0%)에 비해 15.6%p 감소했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1분기 증권사 당기순이익이 2009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주식·채권시장 호조에 따른 자기매매 이익 증가와 ▲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 증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외부 환경이 급변할 경우 다시 악화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향후 금리 인상 등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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