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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적은지점수 극복…소호 대출 등 특화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5-28 07:43 KRD2
#기업은행(024110) #인터넷전문은행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올해 12월부터 은행 방문없이도(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이로써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을 위한 1차 관문이 해결됐다.

이제 현행법의 은산분리 완화만 남았다. 기존 재벌 기업들을 제외한 부분적 완화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주요 시중은행들과 달리 기업은행(024110)은 이미 한 차례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의지를 피력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단 인터넷 전문은행과의 직접적 경합이 예상되는 소액 신용대출의 비중이 8%로 현저히 낮다. 이는 시중은행 평균 15%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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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해말 기준 지점수가 566개로 시중은행 대비 50~70% 수준에 불과하다. 무점포 모델을 통해 적은 지점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기업은행의 강점인 중소 및 SOHO 대출 관련 특화 상품을 개발해 소액 신용대출에 집중하는 경쟁 인터넷 은행과의 차별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기 이후 발행한 후순위채 9000억원이 2분기 만기된다. 표면 금리 7%다. 지난해 발행한 후순위와 신종자본 증권의 금리를 감안하면 9000억원에서 약 300bp 정도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여기에 중금채 17조 6000억원이 대규모로 만기도래한다. 평균 금리 2.8%다. 현재 리파이낸싱 금리가 1.9%~2.0% 수준이다. 약 80bp 이상의 이자비용 효과를 예상해 볼 수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IBK캐피탈이 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한 포스코 플렌텍에 약 100억원의 익스포져(무담보 신용)가 있다”며 “정상으로 분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돼 2분기 100억원 내외의 감익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배당 성향 24.5%, 배당 수익률 3.5%가 예상된다”며 “업종 내 대표적 배당주인 만큼 하반기 다시 한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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