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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수산물 신선도 얼음 대신 ‘요온 젤아이스’로 지켜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05-28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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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세계는 오는 29일 SSG청담 푸드마켓에 여름처럼 더운 날씨 속에 더욱 각별히 관리해야 하는 수산물 선도를 위해 ‘효온 젤아이스’를 도입한다.

각 상품마다의 최적의 보관 온도를 유지해 여름날씨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선보인다는 방침 아래 SSG청담 푸드마켓에 먼저 도입 후, 신세계 전점에 점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효온(氷溫)이란 얼음이 얼기 직전의 온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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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효온(氷溫)기술은 일본에서 1960년대부터 개발되어온 신선식품 저장 기술로 냉장도 냉동도 아닌 제3의 온도대인 ‘효온영역’에서의 식품저장과 가공기술이다.

효온 기술은 상품마다 얼기 시작하는 고유의 온도가 다른 것에 착안해 개발된 기술로 냉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포손상을 미연에 방지해 더욱 신선한 식자재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수산물 선도유지에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뿐만 아니라 최대한 식자재가 가진 본연의 맛을 살려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신세계가 도입하는 효온 젤아이스는 직경 0.1~0.5mm의 작은 입자의 얼음으로 수산물을 저장, 유통, 숙성할 수 있는 젤(슬러시) 타입의 해수얼음이다.

효온 젤아이스가 좋은 이유는 먼저 효온 젤아이스는 아주 미세한 구 형태의 모양이기 때문에 신선식품과 맞닿은 표면적이 기존 일반 얼음에 비해 압도적으로 커 단시간에 상품의 뼛속까지 순식간에 온도를 낮춰 보다 신선한 선도를 유지 할 수 있다.

온 젤아이스는 기존 얼음으로는 불가능했던 얼음입자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상품마다 다른 최적의 온도로 유지, 보관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반 액체상태이기 때문에 공기가 수산물의 표면에 접촉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신선도를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수산물이 유명한 일본의 경우 ‘기적의 바지락 조개’, ‘일본에서 제일 맛있는 바지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육화사 바지락’이 바로 효온 젤아이스를 이용해 운송, 보관, 진열한 것이기도 하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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