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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홈씨씨파트너스↑·하반기 유리공장 준공…성장성 ‘긍정’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6-22 08:05 KRD7
#KCC(002380) #홈씨씨파트너스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2분기 KCC(002380)의 실적을 매출 9020억(+1.2% YoY), 영업이익 979억원(+1.0% YoY)이 전망된다.

건자재 부문은 상반기까지의 입주량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겠으나 2분기 성수기 효과로 OP 379억원이 전망(+1.0% YoY)된다. 도료부문은 1분기에 이어 원재료비 감소 효과 기대된다.

KCC가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 5.96%를 장외로 매수하고 경영참여 목표를 밝힘에 따라 시장은 향후 KCC와 삼성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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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KCC의 제품군이 삼성물산, 삼성중공업과 시너지를 내기는 현재는 어려운 상황.

중공업 도료는 발주처가 SPEC을 결정하고 KCC의 조선도료는 90%이상이 현대미포, 현대중공업향으로 발주되며 삼성중공업향으로는 개보수 도료 제외 매출이 없다.

건설부문은 이미 석고보드, 유리 등이 국내 과점시장을 형성중이며 삼성물산만 공사할 수 있는 FAB(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의 경우는 별도의 밴더가 존재하고 KCC제품군과 중복되지 않는다.

전체 매출 중 현재 삼성그룹 향 매출이 1%대인 상태인데 앞으로도 단기간에 삼성그룹 향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KCC는 현재 B2C부문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홈씨씨인테리어에 투자중이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홈씨씨 파트너스를 현 500개에서 2000개 수준으로 증가시킬 계획이 있고 하반기 유리공장이 준공된다”며 “2016년부터 설비투자비(Capex)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투자가 B2C부문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입주량 증가으로 2016년부터 B2C부문 신성장 등 업황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최근 주가흐름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이슈와 동행하는 경향이 있으나 현 주가는 삼성 지배구조 리스크를 고려하더라도 낮은 레벨이고 투자에 적합한 상태라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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