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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2분기 드래곤의보물상자 이벤트에 이어 반지, 귀걸이 이벤트가 재개됨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6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룸티스귀걸이, 스냅퍼반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지 이벤트와 귀걸이 이벤트는 드래곤의보물상자 이벤트와 더불어 매출창출효과가 가장 큰 이벤트인 만큼 진행기간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반지, 귀걸이 이벤트 매출이 2분기에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리니지1의 매출을 792억원에서 858억원으로 8.3% 상향조정 했다.

리니지2의 매출도 1분기대비 소폭 반등할 것으로 보이고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 및 대만 매출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기반으로 2분기 매출은 3.2%(2,120억원), 영업이익은 9.8%(645억원) 상향조정됐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632억원)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실적도 이벤트 반영에 따라 추가적으로 상향조정 했으며 이벤트의 성격상 추가적인 매출상승에 따른 실적개선도 기대해볼 만하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리니지1과 길드워2 확장팩에 기반한 안정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신규게임 라인업의 흥행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며 “리니지1의 이벤트 진행에 따른 실적개선이 적어도 3분기까지는 눈에 보이고 있고 현재 프리세일 중인 길드워2 확장팩의 판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만큼 다양한 신규게임라인업의 흥행은 펀더멘털과 주가의 프리미엄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시장에서 설왕설래되고 있는 출시 딜레이 가능성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말까지 지속적인 주가상승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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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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