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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2분기 추정 순익은 3675억원(-1.7% q-q, -11.9% y-y)으로 컨센서스 2906억원 대비 26.5%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교적 선방한 순이자마진(NIM) 및 대손비용과 더불어 일회성 유가증권 매각익 증가로 인해 비이자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2분기 그룹 NIM은 1.79%로 전분기 대비 4bp 하락했을 것으로 보인다. 3월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4조7000억원 취급(관련 근저당권설정비 일시 상각비용 포함)에 따른 영향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안심전환대출 4조7000억원 양도에도 불구하고 2분기 대출성장률은 1.9% q-q로 추정된다. 대기업대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성장하고 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포스코플랜텍 관련 일회성충당금 700억원 내외 적립 부담이 발생했으나 대손비용은 전분기와 비슷한 28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말에 비해 원·달러 환율 변동이 크지 않아 외화환산손익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그는 “하이닉스지분 매각익 500억원을 포함한 일회성 유가증권 매각익이 2분기에도 대거 발생하면서 비이자이익 호조세가 2분기 순익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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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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