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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시가총액 연초 대비 2배 ↑…한미사이언스 7배 ↑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7-01 08:53 KRD7
#한미사이언스(008930) #상장제약사 #시가총액 #팜스코어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올해 들어 제약 및 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장 제약기업들의 시가총액이 6개월 만에 2배 이상 불어났다. 특히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무려 7배 이상 주가가 급등해 ‘제약 대박주’로 등극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지난 6월 30일 종가 기준 상장 87개 제약사의 주당 가격과 시가총액을 연초인 1월 2일 종가와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전체 제약사의 시가총액은 68조 6289억 원으로 지난 1월 2일 종가(31조 3564억 원)와 비교해 118.9%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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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제약회사는 한미사이언스였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2일 1만 5200원이던 주당 가격이 6월 30일 13만 2500원으로 771.7% 급등하면서 8692억 원이던 시가총액도 7조 5771억 원으로 뛰었다.

시가총액 증가액 2위는 삼성제약(657.4%), 3위 대화제약(472.8%), 4위 JW홀딩스(382.3%), 5위 한미약품(362.4%) 순이었다.

시가총액 1위는 셀트리온으로 연초 대비 99.2% 오른 8조 7186억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환인제약은 유일하게 시가총액이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서흥(3.4%), 메지온(6.6%), 대한약품(6.9%), 경동제약(13.4%) 등은 시가총액 증가율이 최하위에 머물렀다.

상위 10개 제약사의 시가총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8%였다. 전체 제약사의 시가총액을 구간별로 보면 9000억 원 이상이 18.4%, 9000억 원 미만~5000억 원 이상이 21.8%, 5000억 원 미만~3000억 원 이상이 16.1%, 3000억 원 미만~1000억 원 이상이 32.2% 였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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