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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매일유업과 제로투세븐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을 위한 ‘출산축하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을 통해 매일유업과 제로투세븐은 전국 217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17개 미혼모부자 거점기관에 총 3600여개의 출산축하키트를 전달했다.

출산축하키트는 저소득 다문화·한부모 가정에 분유와 출산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일유업이 분유와 임산부 영양제를, 제로투세븐이 영아의류와 베이비로션 등의 물품을 제공했다.

(왼쪽부터)이준희 제로투세븐 이사, 최형식 매일유업 이사, 결혼이민여성 2명, 문숙현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 제공)

앞서 양사는 지난 2월 여성가족부와 함께 저소득 다문화가족과 한부모 가족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3년간 9억원 상당의 물품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과 제로투세븐은 이번 지원뿐 아니라 다문화·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수유 및 이유식 상담 등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 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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