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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홀딩스, 농심 짜왕 등 시장점유율↑실적개선…태경농산 성장성 기대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07-06 08:19 KRD2
#농심홀딩스(072710) #태경농산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농심홀딩스(072710)는 2003년 7월 농심 투자사업부문의 인적분할로 설립됐다.

농심그룹의 순수지주회사로 주력 계열사인 농심과 함께 율촌화학, 태경농산, 농심엔지니어링, 농심개발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농심홀딩스의 주력 자회사인 농심의 경우 지난해 경쟁업체인 오뚜기의 공격적인 영업에 따른 라면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인해 시장점유율 하락과 함께 경쟁과열로 수익성이 훼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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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심의 라면부문은 굵은 면발의 프리미엄 신제품인 우육탕면, 짜왕 등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된 짜왕의 경우 한달 만에 신라면에 이어 라면 시장 매출 2위에 오르면서 향후 시장점유율 상승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심의 스낵 및 생수부문에서는 수미칩허니머스타드, 백산수 등을 통한 외형확대가 예상된다.

이와 같이 프리미엄 신제품들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농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음식료 제품들과 달리 라면은 수년간 가격 인상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때 시간이 흐를수록 제품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라면가격 인상이 가시화 될 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멘텀이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홀딩스가 100% 지분을 가진 태경농산은 농축수산물 가공 및 스프 등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인 분말 스프, 시즈닝 등은 농심의 라면 및 스낵 제품 생산의 필수재로 지난해 매출액의 67.7%가 농심에 대한 매출액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사업의 안정성에 신규사업의 성장성을 더하기 위해 2013년부터 농축수산물 신선식재료 유통업을 비롯해 HMR류(즉석편의식, B2C품목)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러한 신선식재료 유통 및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포함한 유통업은 지난해 매출액의 26.5%를 차지하고 있다.

2013~2014년에 걸쳐서 안성공장 증설 등을 통하여 향후 식자재 유통업 및 HMR류 와 관련된 사업 역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 편의성을 추구하는 식품소비 트렌드, 외식문화 확대 등으로 인해 식자재 유통 및 HMR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신규사업 진출은 향후 태경농산의 매출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농심홀딩스 주력 자회사인 농심은 라면부문에서 짜왕 등으로 인한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심홀딩스가 100% 지분을 가진 태경농산의 경우 신규사업인 식자재 유통업 및 HMR에서 매출성장이 예상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그는 “농심홀딩스 저평가가 탈피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배당 증가 여지도 높아 질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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