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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패널 가격 하반기에도 약세 흐름…PC수요 감소 모니터패널 약세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7-21 07:16 KRD2
#TV패널가격 #PC수요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TV 패널 가격은 하반기에도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분기 LCD TV Sell-through(판매량)는 554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했지만 개선세는 다소 둔화됐다.

사실상 1분기에 판매된 제품이 대부분 지난해에 출시된 구제품으로서 비교적 낮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성장률이 낮아졌다는 점은 1분기 이후 TV 판매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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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TV 세트 업체들이 낮아진 수익성 회복을 위해 올 들어 신제품 가격을 20~30% 가량 상향 조정했기 때문.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CD TV 패널 가격 흐름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LG디스플레이 주가도 당분간 조정세가 예상된다”며 “주가 반등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일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Witsview)의 7월 하반월 LCD 패널 가격 발표에 따르면 7월들어 LCD TV 패널 가격은 하락폭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발표의 특징은 지난해 2월 이후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39.5”와 40” TV 오픈셀(Open-cell) 가격이 처음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또한 1분기 TV 업체들의 Restocking 수요로 인해 충분한 재고가 확보돼 있는 32” 오픈셀 가격이 지난달 4.0%에 이어 4.7%를 기록했다는 점도 전반적인 LCD TV 수요가 부진하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와 노트북용 LCD 패널 가격은 계속된 PC 수요 감소로 인해 상반월 대비 각각 2.2%와 0.9% 하락하며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의 PC 수요 악화는 경기 부진, 신흥 시장 환율 문제에 더해 윈도우10 및 Skylake CPU를 탑재한 신형 PC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발생이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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