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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양호한 2분기 실적 불구 시장 냉담…킬러 앱 등장 시급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7-23 08:25 KRD2
#애플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애플(Apple)의 2Q14(F3Q15) 매출액은 496억달러(-14.5% q-q, +32.6% y-y), 매출총이익률 39.7%, 순이익 107억달러 (주당 순이익 1.85달러)로 가이던스 및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하지만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7% 하락했다. 이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아이폰 출하량 및 3분기 가이던스 그리고 애플워치의 성공 여부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주요 제품별 출하량은 아이폰 4753만대(-22.3% q-q, +35% y-y, 컨센서스인 5000만대 하회), 아이패드 1093만대 (-13.4% q-q, -17.7% y-y, 예상대로 부진) 맥 480만대 (+5.1% q-q, +8.7% y-y 예상외로 선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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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실망스러운 반응을 나타낸 것은 모바일 시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인 애플조차도 현재로서는 스마트폰 이후의 성장동력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

김혜용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 출시한 애플워치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2분기 약 12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6월초까지 있었던 생산수율 문제로 인한 공급 이슈를 감안하더라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로열티는 여전히 견고하고 중국 시장 등 신흥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 여력이 좀 더 남아 있다고 보여지나 스마트폰 이후의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이 등장하기 전까지 성장성 정체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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