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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2분기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기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7-23 08:36 KRD2
#신한지주(055550)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신한지주(055550)의 2분기 순이익은 6921억원으로 당사전망치인 6034억원보다 887억원이나 많은 호실적을 시현했다.

물론 일회적인 이익 기여가 많이 발생했지만 경상적인 수준도 5500억원 내외의 분기별 순이익을 보여주고 있다. 금융회사 중 가장 안정적이고 규모도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부분에서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대출 증가로 막아내면서 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또한 자회사 중 카드와 금융투자, 캐피탈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는 점도 두드러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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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분기중에 비자카드(VISA INC)와 마스터카드 주식매각이익은 677억원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평가이익이 아직도 4000억원 정도 남아있어 곡간은 풍족한 셈이다.

이러한 분기별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순이익은 기존 전망치에서 2.6%상향 조정한 2조 1913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 반기가 지나면서 이익 가시성과 안정성에 대한 믿음은 더욱 커
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충당금 이슈가 발생하고 있으나 메울 곡간이 충분하다는 점이 다른 은행과 차이를 내고 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는 2분기에 6921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면서 전망치 6034억원 보다 887억원이 많았다. 일회성 요인도 많았다”며 “대한주택보증 매각이익부터 하이닉스 매각까지 이익은 3419억원이 발생했고 포스코플랜텍 충당금 등 비용은 1623억원 정도로 추산돼 손익 기준으로 1796억원(세후 1343억원)의 이익이 2분기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를 감안하고 보면 5500억원 내외로 경상적인 이익을 거둔 셈이다. 아직은 곡간이 풍족해 3분기에도 실적은 6000억원 내외의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금융사 중 가장 좋은 실적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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