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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 찍은 은행주 상승세…KB금융 3.94%↑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7-27 17: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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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대우증권 M&A 가능성에 주가 상승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저점을 찍은 은행주들이 양호한 실적발표와 안전자산 선호 등의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KB금융은 대우증권 M&A 가능성이 커지며 큰 상승폭을 보였다.

27일 KB금융(105560)은 전거래일보다 1350원(3.94%) 상승한 3만56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신한지주(055550)는 850원(2.16%) 오른 4만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일대비 100원(0.37%) 상승한 2만7350원을 기록했다.

특히 KB금융은 이날 다른 은행주들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KB금융이 KDB대우증권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표명하며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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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000030)은 전일대비 150원(1.67%) 상승한 911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기업은행(024110)은 400원(3.15%) 오른 1만3100원으로 마감했다.

김중한 KDB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은행주가 이미 저점을 찍은 상태인데다 KB·신한·하나 등 금융지주들의 실적이 모두 잘 나왔다”며 “특히 현재 시장변동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환율 이슈 등에서 중립적인 은행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3분기 실적 전망도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조선·건설사 실적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는 이미 선 반영된 부분이기 때문에 염두해 두는 정도”이라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BNK금융지주(138930)는 전날보다 350원(2.75%) 상승한 1만3100원을 기록했으며, JB금융지주(175330)는 40원(0.62%) 오른 6450원에 마감했다. DGB금융지주(139130)는 전일대비 50원(0.47%) 오른 1만750원으로 마감했고, 광주은행(192530)은 30원(0.39%) 오른 7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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