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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UHD·T-커머스 중장기 성장 담보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7-29 08:12 KRD2
#KT스카이라이프(05321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1회성 비용이슈를 제외할 경우 예상수준의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1538억원을 기록했으며 서비스매출이 예상을 하회한 반면 홈쇼핑 수수료 매출에 근거한 플랫폼매출이 예상을 상회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비용부분에서 UHD 서비스관련 광고비 증가로 마케팅비용이 예상을 상회했으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2014년 지급된 영국 NDS 분쟁 배상금 환입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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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성 비용환입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예상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에도 UHD 관련 마케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마케팅비용은 감소하지 않을 전망이다.

비용 환입효과가 제거되며 영업이익은 2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플랫폼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가입자증가세가 지속되며 질적인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UHD 마케팅을 통한 스카이라이프 단품 가입자 증가와 T-커머스 채널확대다.

UHD 채널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스카이라이프 단품가입자 확보에 성공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700MHz 주파수 분배 확정에 따라 지상파 UHD 서비스가 가시권에 들어오며 중장기적인 가입자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KT와 수익을 나누는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서비스대비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높다는 점에서 단품가입자 증가세는 매우 반가운 뉴스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T-커머스의 성장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현재 4개 채널에 론칭돼 있는 T-커머스는 하반기에 4개의 채널이 추가될 예정이며 플랫폼 매출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7월 신청한 DCS(Dish Convergence Solution)도 4분기 중 가시화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서비스의 특성상 개별 가구에 위성안테나 설치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고 음영지역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OTS 마케팅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인 가입자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내다봤다.

이에 그는 2분기 실적, 가입자 증가세, T-커머스 서비스 활성화 등을 반영해 2015년, 2016년 이익추정치를 각각 28.3%, 29% 상향조정 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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