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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미분양 주택 3만4068가구…2개월 연속 증가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7-30 15:25 KRD2
#미분양주택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6월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전월비 21.1% 증가한 3만4068호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분양주택 5926호가 증가해 증가폭으로는 2008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 이는 지방 건설사가 분양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을 확대한 영향이다.

수도권은 1만6094호로 11.5%(1,662호), 지방은 1만7974호로 31.1%(4,264호) 증가했다. 준공후미분양은 그에 비해 1만2578호로 0.6%(76호)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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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주택 증가는 지방 건설사가 분양성이 낮은 지역 중심으로 분양을 확대했고 2분기 신규주택 분양물량이 절대 규모로 볼 때 크게 증가했기 때문.

분양 경기 호황을 틈 타 시공능력순위 100위권 밖의 지방 건설사가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규모를 확대했고 건설사의 상반기 신규주택 분양물량이 19만가구(부동산114 기준)로 전년 상반기 대비 40.7% 증가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분양주택 증가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인천의 미분양주택은 각각 34.6%(338호), 15.6%(469호) 감소했고 다른 광역시 미분양주택도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쳤다”며 “이를 감안해 이번 미분양주택 증가가 본격적인 증가추세로의 전환이기보다는 분양물량 증가와 분양성이 낮은 지역의 분양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미분양주택 증가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의 차별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이를 감안하면 2016년 하반기부터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지방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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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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