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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은 지난 7월 24일 필리핀 나보타스시에 LED 가로등 기증식을 진행했다.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7월 24일 필리핀 나보타스시에 LED 가로등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성제약은 지난해 1차로 LED 가로등을 기증했으며 올해는 보다 더 많은 나보타스 거리를 밝히기 위해 20대의 LED 가로등을 지원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북서부에 위치한 나보타스는 필리핀 내에서도 빈곤층이 밀집 거주하는 대표적인 빈민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에 동성제약은 ‘범죄와 어둠의 도시를 밝힌다’는 취지로 소외된 나보타스 지역에 LED 가로등을 설치했다.

기증식에 직접 참여한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지난해에는 서울국제친선협회를 통해 나보타스 여성직업훈련센터에 실내전등과 옥외등을 기증했었는데 올해는 나보타스시를 밝히는 가로등을 기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다소 어두웠던 시가지를 밝히고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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