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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 26일 개장식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8-25 16: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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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홀에서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해운항만관계자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건설사, CIQ 기관 등 관계자 10명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수여도 진행된다.

지난 2012년 7월 착공 후 3년 만에 공사를 마친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국제여객선 2만t급 5선석과 500t급 8선석, 크루즈선 10만t급 1선석 등 총 14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과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동으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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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터미널은 2020년 기준 연간 국제여객 및 크루즈여객 28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터미널로 설계됐으며, BPA는 승객 비가림시설과 안전시설 보강, 선박에 화물을 적재하는 시설인 램프의 높이도 개선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접근 통제 보안구역이었던 부지의 특성상 대중교통이 전무한 지역이어서 접근성에 관한 의문이 제기돼온 바, BPA는 부산시와 협의해 시내버스 노선을 확보하고 부산역간 셔틀버스를 수시 운행토록 했다.

개장 이후 서비스 향상을 위해 CIQ 기관 및 이용선사들로 구성되는 ‘시설점검합동대책반’을 구성·가동하고, 내년 하반기 설치 계획이던 크루즈 선박-터미널 연결 무빙워크도 조기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우예종 BPA 사장은 “이번에 개장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최신 여객 편의시설을 갖추고 부산항 기항 국제여객선은 물론 크루즈선도 수용 가능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부산항이 컨테이너화물 중심 항만에서 동북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관광 거점이자 해상교통관문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26일 개장식 이후 3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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