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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여신’ 탕옌, ‘바운티 헌터스’ 이민호 상대역 낙점…내달 2일 크랭크인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8-27 10:30 KRD7
#이민호 #탕옌 #바운티 헌터스
NSP통신-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탕옌공작실)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탕옌공작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중 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 Bounty Hunters)’(감독 신태라)에 출연하는 이민호 상대역이 중화권 톱스타 탕옌으로 결정됐다.

탕옌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폐막식 행사에 차기 개최국인 중국의 장이모우 감독이 전격 투입해 ‘올림픽 보배’로 불리며 13억 중국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인물이다. 인형처럼 예쁜 외모에 늘씬한 몸매, 청순한 감성과 섹시한 열정을 넘나드는 매력으로 중국의 '4대신녀'로 꼽히고 있다.

‘바운티 헌터스’는 총 350억 규모의 글로벌아시아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영화로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의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현상금 사냥꾼(바운티 헌터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물이다.

NSP통신-▲탕옌
▲탕옌

탕옌은 이 영화에서 범접하기 어려운 아우라에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까칠한 스타일의 원더우먼 캣 역으로 총명하고 뛰어난 무술 실력에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도 갖고 있는 주인공 이산 역의 이민호와 짜릿한 멜로라인을 그릴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더해 준다. 또 종한량이 이산과 형제처럼 콤비플레이를 엮어갈 아요 역을 맡아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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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관계자는 “단순한 한중 합작영화가 아니라 ‘아시아 할리우드’를 지향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만큼 제작 스케일이나 작품 수준에서 획기적인 규모가 될 것”이라며 “액션과 코미디를 아우르는 작품 소재가 대중적 흥행 코드와 잘 맞아 떨어질 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의 실감나는 캐릭터가 역동적으로 느껴진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다국적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바운티 헌터스’는 화려한 액션과 유며, 호텔 폭파범을 잡기 위한 고도의 추리, 따뜻한 감동까지 모두 담고 있어 2016년 개봉 이후 범아시아권에서 거센 돌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 영화는 오는 9월 2일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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