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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레드로버(060300)는 6월 18일 중국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 대상으로 제 3자 배정 유증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레드로버의 투자가능 애니메이션은 평균 1~2편이었지만 향후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의 SPC 지분참여로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대될 전망이다.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 자회사인 쑤닝 필름을 통해 ‘스파크’, ‘넛잡2, ‘메가레이서’, ‘고양이해적단’, ‘넛잡3’의 배급 지원이 예상된다.

중국 극장용 애니메이션 마케팅비는 약 1000만달러(TV광고및 성우 더빙 포함)로 추정되며 쑤닝 필름의 마케팅비 지원으로 중국향 애니메이션 작품의 수익성은 북미 지역보다 높을 전망이다.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의 모회사인 쑤닝 그룹은 복합쇼핑몰 60여개를 보유한 중국 대표 유통 업체다. 향후 쑤닝 그룹은 대규모 복합쇼핑몰과 연계된 최첨단 영상관 구축 사업(4D/5D)을 진행할 전망이다.

안주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레드로버는 롯데시네마 4D시스템 및 지자체 특수영상관 구축에 관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2015년 2분기 누적 40억 매출) 쑤닝 그룹의 특수영상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레드로버 2016년 실적은 매출액 763억원(YoY, +32.5%)과 영업이익 224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넛잡2’, ‘메가레이서’,‘고양이 해적단’등 작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제작매출 인식, 2016년1월에 개봉하는 ‘스파크’의 상영 매출 및 기타 부가 수익 인식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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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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