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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수입 일본 맥주 가운데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의 판매 성장률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오비맥주)

시장조사전문기관 AC닐슨의 2015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이하 산토리)’가 일본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류 시장에 수입되고 있는 일본 맥주 부분 내 타 브랜드들의 총 점유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후발 주자로 시작한 산토리는 지난 2014년에는 46.8%의 성장률을 기록,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1월부터 7월까지 누계기준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높아진 119.4%로 일본맥주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점유율 기준 2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산토리는 펍이나 일본식 주점보다 마트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볼 때 일반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관계자는 “산토리는 소비자에게 산토리 특유의 맛과 향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토리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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