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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죽음 부르는 안전업무 외주화 중단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9-03 10: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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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3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죽음 부르는 안전업무 외주화 중단을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29일 강남역에서 28세 하청노동자가 작업 중 열차와 스크린도어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윤에 눈이 멀어 안전을 외주화한 문제점이 또다시 하청노동자의 죽음으로 드러난 사실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하철과 철도에서 발생하는 노동자 사망과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된다는 점이 큰 문제다”며 “지난해 5월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 2대가 추돌 사고 388명 부상, 2014년 4월 지하철 1호선 독산역 사고, 2013년 1월 성수역에서도 강남역과 거의 동일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민주노총)
(민주노총)

특히 민주노총은 “2011년 인천공항 계양역에서 심야 선로보수 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 5명이 철도 차량에 치여 사망했고, 2012년 7월과 8월에도 작업 중 차량에 치여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일어났다”며 “반복되는 사고의 원인은 ‘안전업무의 외주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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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노총은 서명서에서 공공교통 안전업무 직영화와 생명과 안전업무 종사자 직접고용 정규직화 제도화를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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