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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브루나이 환경사업 진출…관련 협력각서 체결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9-03 14:30 KRD7
#SK건설 #브루나이환경사업 #협력각서체결
NSP통신-SK건설은 9월 2일 브루나이 정부와 브루나이 하수도 시설 개선사업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최광철 SK건설 사장이 협력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지 롯비 브루나이 재무담당 차관, 츄아펭콩 브루나이 개발부 총괄국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정연만 환경부 차관
SK건설은 9월 2일 브루나이 정부와 브루나이 하수도 시설 개선사업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최광철 SK건설 사장이 협력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지 롯비 브루나이 재무담당 차관, 츄아펭콩 브루나이 개발부 총괄국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정연만 환경부 차관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SK건설은 2일 브루나이 정부와 하수도 시설개선 사업을 위한 협력각서(Collaboration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날 SK건설과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브루나이 개발부와 1차 한-브루나이 환경협력 회의를 갖고 양국간 환경협력 MOU 체결 및 하수시설 분야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협력대상국의 환경개선사업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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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는 현재 자국 전 지역의 하수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SK건설은 반다르스리브가완 람박 카난(Lambak Kanan)과 캄풍 아이에르(Kampong Ayer) 두 지역에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하수도 시설개선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SK건설은 국내 건설회사로는 처음으로 환경분야에 진출하는 것이어서 향후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됐다.

SK건설은 브루나이 외에도 타 개도국에도 국내 환경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사업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에도 SK건설은 미얀마의 환경개선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최광철 SK건설 사장은 “브루나이 하수도 시설 개선을 위한 협력 각서 체결을 통하여 2년간 독점적 개발권을 확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브루나이는 대통령의 정상외교로 그 어느 때보다 양국 협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환경분야에 관심이 높아 우리 환경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큰 곳”이라며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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