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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채 총액 4781.8조 원…심재철 “언제든 위기상황 올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9-11 08:28 KRD7
#국가부채 #심재철 #기업부채 #가계부채 #국정감사

기업부채 2332조 4000억 원, 국가부채 1127조 3000억 원, 가계부채 1085조 3000억 원 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심재철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2014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국가부채 총액은 4781조 원을 넘어서 위기상황을 언제든 맞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기획재정부가 국정감사를 위해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 기재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우리나라 각종 부채 총액은 4781조 80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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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심 의원은 “최근 중국경제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소비 위축, 수출 감소 등 경제 상황이 안 좋은 상태에서 국가부채, 가계부채, 기업부채 등 우리나라 각종 부채총액이 많아 언제든 위기상황이 올 수 있다”며 “정부는 가계부채를 비롯한 국가부채, 기업부채의 상환과 감소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가부채 4781조 8천억 원 중 ▲기업부채는 2332조 4000억 원으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국가부채 1127조 3000억 원(국가채무, 공공기관부채, 지방공기업 부채 합산) ▲가계부채 1085조 3000억 원 ▲소규모자영업자 부채 236조 8000억 원 순으로 많았고 국가부채와 가계부채는 2013년 이후 계속 1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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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4년 말 기준 우리나라 각종 부채총액 4781조 8000억 원은 2013년 4524조 6000억 원 대비 257조 2000억 원, 2011년 4303조 1000억 원에 대비 478.7조원 상승해, 매년 200조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부채는 2년 전에 비해 202조 1000억 원이 상승했고, 가계부채는 121조 5000억 원, 국가부채는 115조 5000억 원이 상승했다.

우리나라 각종부채의 2013년 대비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전체 증가율은 5.7%로 나타났으며, 소규모자영업자 부채의 증가율이 9.9%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국가채무(8.9%) 가계부채(6.5%) 기업부채(5.8%) 국가부채(3.9%)순으로 나타났고 다만 공공기관부채(-0.1%) 지방공기업부채(-0.5%)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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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며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인 가계부채 개선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 6월말 가계부채가 1130조를 넘어서는 등 전혀 개선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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