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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광양점, 자키로 고객 치여놓고 ‘나몰라라’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10-01 17:41 KRD7
#홈플러스 #광양시
NSP통신-홈플러스 광양점
홈플러스 광양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홈플러스 광양점이 내방한 고객을 자키(물건을 운반하는 핸들 지게차)로 치어 상해를 입혀놓고도 나몰라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기업의 고객 응대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서모(49·여)씨는 지인들과 홈플러스 광양점을 찾았다가 아찔한 일을 겪어야만 했다.

서 씨는 홈플러스 매장 내에서 물건을 운반하는 핸들 지게차가 발등을 타고 넘어가는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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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씨는 부딪친 충격으로 넘어질 당시에는 괜찮겠지 했는데 매장도 채 나서기도 전에 등에서 식은땀이 나고 발이 아파서 도저히 걸을 수 없었다는 것.

하지만 홈플러스 측에서는 “비켜달라고 했는데 왜 안비켰냐”며 고객을 오히려 나무라 했다고 주장했다.

서 씨는 “이후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에 입원하게 됐고 10여일이 지났는데도 차도가 없자 신경외과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는데 신경 손상이 3~4군데 됐다는 소견이 나와 한 병원에서 오래 있을수 없기 때문에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 씨는 이어 “다친 사람은 아파 죽겠는데 대기업의 횡포인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대기업이 고객에게 대하는 태도에 실망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피해자하고 충분히 얘기 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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