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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이익↓ 전망…9월 예상보다 부진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10-02 08:04 KRD7
#현대백화점(06996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지난 7월과 8월 기존점 성장률(추정)은 각각 +0.2%, -6.2%를 기록했다. 8월의 경우 전년동월 성장률(+10.6%)과 추석 일정 차이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기대감을 가졌던 9월 추석 효과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9월 추정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대비 +5% 수준으로 기존 전망치를 3%p 가량 하회했다.

선물 세트 등 식품 관련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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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계 기존점 성장률은 0% 수준으로 추산된다. 3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기존 추정치를 2.2%, 2.0% 하회한 1조 1081억원(+6.6% YoY), 661억원(-5.4% YoY)으로 예상된다.

10월 1일부터 2주간 정부 주도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가 진행 중이다. 행사에 따른 집객 효과 기대감은 유효하다.

4분기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점진적 실적 개선에의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5423억원(+20.5% YoY), 1248억원(+2.5% YoY)으로 추산된다. 지난 8월 오픈한 판교점 효과는 12.5%(4분기 반영 예상 총매출액 1921억원, 1년 예상 총매출액 6700억원) 수준이다.

2월 김포점, 5월 가산점 등 신규 출점에 따른 성장 모멘텀과 매출 발생에 따른 점진적 이익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메르스 영향이 반영된 지난 7월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9월 기존점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정부 주도의 소비 진작 정책과 4분기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3분기 이익 비중은 18.7% 수준에 불과하나 4분기 이익 비중은 연간 이익의 35.3%에 달한다”며 “비수기 보다는 성수기에 대한 점진적 실적 개선을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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