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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실적↑…4분기 신차와 환율효과로 이익 증가폭 확대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10-06 08:21 KRD7
#현대차(00538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차(005380)의 3분기 출하대수는 112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 감소했다.

국내 공장은 6% (YoY) 증가했으나 미국·중국·브라질이 각각 2%·15%·2%(YoY) 감소했다.

중국을 제외한 출하대수는 3%(YoY) 증가한 89만3000대를 기록했다. 이종 통화의 지속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은 5% (YoY) 증가한 22조3000억원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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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호조에 따른 믹스 개선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영업이익은 4%(YoY) 증가한 1조7000억원(OPM 7.7%)으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이종 통화의 약세, 미국에서의 인센티브 증가, 신차출시 비용의 반영, 그리고 분기 말 환율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의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분기 평균 환율의 상승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법인에 대한 지분법이익은 80% (YoY) 감소할 전망이다. 출하대수의 감소(-15% (YoY))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출하는 6월·7월 -31%·-33% (YoY)를 기록한 후 8월·9월 각각 -17%·-5% (YoY)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여전히 시장 내 경쟁환경이 부정적이지만 정부의 수요진작 정책과 북경현대의 가격인하·신차투입 등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4분기 감소폭은 완화될 전망이다.

북경현대가 8월 구형 투산·산타페 위주로 가격을 인하하면서 8월·9월 해당 모델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투산 7월 3387대→9월 1만020대, 산타페 7월 2108대→9월 3906대).

10월부터는 중국 정부가 1600cc 이하 승용차에 대한 취득세를 50% 감면하면서 시장수요 부양효과가 발휘될 것이다.

9월 본격 출시한 신형 투산은 9월 1만4대가 판매되면서 전체 판매의 11% 비중을 차지했다.

4분기 중으로 산타페 프라임(F/L 모델), 내년 3월 엘란트라를 추가하면서 신차 효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따른 긍정적 효과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다”며 “4분기에는 신차와 환율 효과가 더욱 확대되면서 이익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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