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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3·4위 한미와 광동, R&D 지출은 ‘다른 행보’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10-06 16:11 KRD2
#한미약품(128940) #광동제약 #R&D 지출 #상반기 매출 #전자공시시스템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올해 상반기 매출 3위와 4위를 나란히 기록한 한미약품과 광동제약이 R&D(연구개발) 지출에서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광동제약은 각각 올해 4592억 원, 40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상반기 제약사 매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두 제약사의 매출 차는 577억 원이었다.

하지만 매출에서 나란히 순위를 기록했던 한미와 광동은 R&D 지출 업계 순위에서는 각각 1위와 3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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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8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R&D에 946억 원을 투자했다. 이는 상반기 매출액의 20.6%에 달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투자를 했다.

반면 광동제약은 올해 상반기 R&D에 지출한 비용은 총 32억 원으로 매출 대비 1.2%였다.

이 두 기업의 R&D 지출의 차이는 무려 914억 원이었다. 매출에서는 나란히 3위와 4위를 기록했던 한미와 광동이지만, 제약사가 추구해야 할 R&D 지출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다른 길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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