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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체, 하반기 시가총액 ‘급감’…3개월 새 26.8% 감소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10-07 15:23 KRD2
#팜스코어 #의료기기업체 #시가총액 #오스템임플란트 #바텍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상승세를 유지하던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시가총액이 하반기 들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국내 20개 상장 의료기기업체의 분기별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 새 26.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9월 30일 기준이다.

NSP통신- (팜스코어)
(팜스코어)

분석 결과, 20개 상장 의료기기업체의 시가총액은 올해 1월 2일 5조 7438억 원이었던 것이 3월 31일 6조 5419억 원, 6월 30일 7조 7234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후 9월 30일에는 5조 6570억 원으로 마감하며 6월 30일 대비 26.8%(2조 664억 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개 상장 의료기기업체 중 시가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5곳(25.0%)이었으며 15곳(75.0%)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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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는 치과용 임플란트 사업 등을 영위하는 오스템임플란트로 93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올해 1월 2일 5307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이 3월 31일에는 6679억 원, 6월 30일 9714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어 9월 30일에는 9314억 원으로 마감하며 6월 30일 대비 4.1% 감소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5년 상반기 타 회사를 압도하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시가총액 2위 기업은 치과용 장비 제조업체인 바텍이다. 이 회사는 올해 1월 2일을 기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9월 30일 기준 5815억 원으로 마감했다. 6월 30일 대비 증가율도 34.5%로 시가총액 상위 10개 업체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인바디(5323억 원), 아이센스(5112억 원), 루트로닉(4333억 원), 뷰웍스(3321억 원), 디오(3072억 원), 세운메디칼(2702억 원), 인피니트헬스케어(2486억 원), 휴비츠(2078억 원) 순으로 시가총액이 높았다.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장 의료기기업체는 수술기구 의료장비 제조·판매 업체인 솔고바이오(증가율 66.7%)였다. 이어 바텍(34.5%), 인트로메딕(18.5%), 세운메디칼(4.4%), 디오(1.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이로닉(85.9%), 아이센스(38.6%), 루트로닉(38.4%), 메디아나(24.6%), 뷰웍스(22.7%) 등 8개 업체는 시가총액이 20.0% 이상 줄어들어 대조를 보였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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