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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엔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 연기자 안재혁이 뮤지컬과 영화계로부터 주목받으며 내년이 기대되는 핫루키로 떠올랐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레미제라블’ ‘온조’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기본기를 충실히 쌓아오고 있는 안재혁이 다음 달 5일 펼쳐질 갈라콘서트 ‘지킬앤하이드’와 내년 상반기 공연될 ‘골든타임’에 남자주인공으로 연이어 캐스팅됐다.

안재혁은 지난해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여직공들을 탐하며 간사한 성격을 가진 ‘뜨루와’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몰입적인 연기력을 보여줘 김재한 감독과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아내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한 바 있다.

안재혁은 이번 갈라콘서트 ‘지킬앤하이드’에서 남자주인공 ‘지킬, 하이드’ 역을 맡아 한 사람 내 존재하는 두 가지 상반된 인격을 그려내는가 하면, 뮤지컬 ‘골든타임’에서는 소방관들의 애닮픈 이야기 속 책임감 강한 주인공 ‘찬혁’으로 분해 상반된 연기 변신을 보여 줄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안재혁은 뮤지컬 뿐만 아니라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화 ‘방과후 학교’(감독 전필진)와 ‘은신처’(감독 강동기)에도 잇따라 캐스팅돼 현재 태민 역으로 ‘방과후 학교’ 촬영을 한창 진행 중에 있다”라며 “신인 배우지만 회사에서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그가 배우로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재혁 소속사인 지니어스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영화 제작을 준비 중으로 시나리오 작업과 감독 캐스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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