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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황, 베이시스 개선되면 배당향 프로그램매수 공격적 유입 기대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5-11-19 20: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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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글로벌 매크로의 안정은 선물 12월물의 급등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2p 가량 상승 출발한 선물 12월물은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흐름이 전해지면서 상승폭 확대에 나섰고 장 중반에는 245p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이후 장 마감까지 지루한 매매공방이 전개됐지만 결국 3.4p 상승한 244.95p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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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마감이었는데 선물 거래량은 11만 2000계약이었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11만 2000계약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오랜만에 대규모 비차익매수가 유입됐다. 전일 비차익거래는 16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400억원의 순매수를 점유했다.

연말이라는 시기적인 특성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프로그램매매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에 못 미치는 프로그램매매가 나타나고 있는데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첫 번째는 선물 베이시스의 부진이다. 아무리 배당향 프로그램매수라고 해도 주가 하락에 대한 방어가 필요하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차익거래 형태의 프로그램매수 유입이 필요한데 현재 베이시스는 이론가를 하회하는 약세다. 배당 증가에 대한 강력한 확신이 선행되지 않는 이상 베이시스 약세는 배당향 프로그램매수 유입을 저해하는 표면적인 이유가 된다.

두 번째는 연말배당에 대한 가시성이다. 배당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강하지만 수치로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최창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배당에 대한 컨센서스 데이터가 풍부하지 않다는 현실적인 이유에서 출발한다”며 “올해 연말배당이 수치로 확인되면서 선물 베이시스의 개선이 나타난다면 배당향 프로그램매수의 공격적인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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