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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의, 매출 1000위내 기업…전북 11개 그쳐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11-24 14:39 KRD7
#전주상공회의소 #전주상의 #1000대 기업

수도권(70.9%), 영남권(17.5%)에 88.4% 집중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24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2014년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 기업현황 분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주상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1000대 기업 가운데 전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은 모두 11개사(전국 대비 1.1%)에 불과하다. 100대 기업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전국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지난해 이어 순위가 상승한 업체는 타타대우상용차, 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 전북도시가스, 올품 등 5개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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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진입한 기업은 군산도시가스로 전국 964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000대 기업에 포함됐던 넥솔론은 이번에 제외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709개사로 전체 70.9%를 점유하고 있으며 영남권이 175개사, 충청권 71개사, 호남권 37개사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지역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 본사 기업체 수(1.1%)와 매출액(0.31%)은 전국 대비 전북이 차지하는 면적이나 인구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으로 경쟁력 있는 대기업 본사유치 확대를 위한 각종 세제 및 자금지원 등 구체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선홍 회장은 “매출액 기준 국내 1000대 기업 본사의 70.9%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몰려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보다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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