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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순현금↑ 투자 필요 없고 실적 개선 전망…복합리조트 사업 포기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11-25 08:40 KRD2
#GKL(11409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GKL(114090)은 당분간 복합리조트 사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1월 27일까지 계획을 제출해야 하는데 자격요건에 적합한 외국 자본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은 현재 대표이사가 없다. 대주주인 한국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의 의지에 따라 진행 중단을 결정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향후 요건 완화 후 새로운 파트너를 구하거나 제주도, 서울 등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도 있다.

이대로 진행되면 1월 결과 발표 때 영종도에 지원한 어떤 회사도 자격요건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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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신용등급, 5500억원 외국인 투자, 총 1조원 이상 투자, 1000실 이상 특급 호텔과 회의시설, 면적 5% 이내의 카지노 영업장 그리고 몇 가지 규제 등이 자격요건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강력한 후보군으로 알려졌던 주대복(CTF, 미단시티+골드하버), 쏠레어코리아(무의도+실미도) , 신화련(미단시티) 등도 지원을 포기할 듯하다”며 “영종도는 모히건선(KCC 컨소시엄) 1개만 지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수급 악화(로스컷 추정) 때문에 급락하고 있다”며 “현 주가는 하락 리스크 보다는 상승 여력이 더 높은 구간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현 주가는 2016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3배 미만으로 지난 2009년 11월 상장 이후 처음이다”며 “순현금은 2015년에 5400억원, 2016년에 6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6년 예상 순현금은 현재 시가총액 1조4800억원의 40%에 육박한다”며 “투자가 필요없고 실적이 개선돼 매년 500억원 이상씩 현금이 쌓이는 구조로 2015년 예상 기말 배당수익률(중간 130원, 기말 690원, 배당성향 53%)은 2.9%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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