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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KDRA)은 26일 여의도 유진그룹빌딩 대강당에서 2015년도 제2회 연구개발중심 우량제약기업 IR(2015 IPIR-Season2) 행사를 하고 제일약품과 지트리비앤티, 일양약품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주최하고 조합산하 우량제약기업IR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에 대한 적합한 시장가치 평가 및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제2회 IR에 참여한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핵심 원료 및 완제의약품의 현황과 항암제, 뇌졸중, 당뇨, 고혈압, 고지혈 및 위궤양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했고 지트리비앤티(대표 양원석·박일)는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신경영양성각막염 희귀질환치료제에 대한 소개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제품 출시된 놀텍(항궤양제 신약)과 슈펙트(슈퍼 백혈병치료제 신약) 및 임상 중인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향후 계획과 전망을 소개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기술이전 사항과 계약 현황 등을 설명했다.

조합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고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자본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조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 총 5여 개 기업이 연구개발중심 우량제약기업 IR에 추가 참여할 예정이며 2016년에도 조합산하 IR위원회 소속 연구개발중심 우량제약기업들과 협의해 IR사업을 정례화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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