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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EO교체로 정책변화…홈IoT서 무인자동차까지 확장 전망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11-27 08:12 KRD2
#LG유플러스(03264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 CEO가 기존 이상철 부회장에서 구 LG화학 사장인 권영수 CEO로 교체됐다.

이에 따른 투자가들의 우려가 크다. 6년간 LG유플러스를 이끌어 온 이상철 부회장의 성과가 워낙 컸기 때문.

특히 LTE 서비스 이후 폭발적인 M/S 성장과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상승은 높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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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LG유플러스의 수장 교체가 주주에겐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이러한 판단을 하는 이유는 높은 LTE 보급률, 번호이동·기변간 보조금 차별 금지 환경 하에서 M/S 올리기에 치중해봐야 별 소득을 얻기 어려운 상황인데 권영수 CEO 선임으로 인해 이제 수익성 관리에 초점을 맞출 공산이 커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과거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신임 권영수 CEO가 IoT(사물인터넷)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할 가능성이 높아 현재 홈 IoT에서 궁극적으로는 무인자동차로까지 IoT 사업이 확장되며 LG유플러스의 성장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 우려와 달리 LG유플러스는 전분기비 1.5% ARPU 성장이 예상된다. 10월 이후 무제한 데이터 가입자 비중이 신규 중 40%, 누적 기준 20%까지 높아졌고 요금제 업그레이드 비중이 다운그레이드 비중보다 높아지는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CEO 교체로 높은 M/S 성장보다는 수익성 관리에 좀 더 치중할 것으로 보여 2016년 이익 전망이 더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가들의 우려와는 달리 2016년 뿐만 아니라 당장 2015년 4분기부터 높은 이동전화 ARPU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미국 넷플릭스와의 사업 제휴가 유력해지고 있고 인공지능 로봇인 JIBO를 2016년 초 출시할 예정이어서 신사업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다”며 “최근 이익 흐름과 부채 비율을 감안 시 2015년 배당금 증대가 유력(2014년 150원 → 2015년 250원)하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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