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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 예상 - 투수부문(1)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12-01 10:36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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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투수부문 후보 - 안지만 임창용 차우찬(삼성), 에릭 해커(NC), 양현종 윤석민(기아)

NSP통신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영예의 2015년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오는 12월 8일 화요일에 발표된다.

각 부문별로 너무나 확연히 뛰어난 선수가 있었던 포지션도 있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포지션도 있다.

KBO의 골든글러브 수상자 후보분석(2015시즌 성적 분석)을 토대로 영예의 수상자를 예측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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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투수부문. 투수부문은 방어율 3.50 이하이면서 15승 이상이거나 30세이브 이상이어야 한다. (각 부분별 1위는 후보에 자동으로 포함된다.)

이 기준으로 투수부문에서는 삼성의 안지만 임창용 차우찬, NC의 에릭 해커, 기아의 양현종과 윤석민이 후보에 올랐다.

이들 가운데 해외 원정도박 혐의에 연루된 홀드 1위의 안지만과 세이브 1위의 임창용은 타이틀 홀더임에도 수상을 예상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임창용의 경우 삼성의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돼 사실상 방출 수순이다.

프리미어 12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차우찬은 올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73이닝 동안 방어율 4.79, 13승 7패 1홀드 탈삼진 194개를 기록했다. 탈삼진 타이틀을 수상했지만 상대적으로 승수가 낮고 방어율이 4점대 후반으로 높은편이라는 점이 아쉽다.

더불어 기아의 윤석민도 51경기에 출전해 70이닝 동안 방어율 2.96, 2승 6패 30세이브 탈삼진 68개를 기록했다. 세이브 부문 3위를 달성했으나 경쟁자인 NC의 에릭 해커나 기아의 양현종에 비하면 임팩트가 없었다.

NSP통신-양현종.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기아 타이거즈)
NSP통신-에릭 해커.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 (NC 다이노스)

양현종은 32경기에서 184와 3분의1이닝 동안 157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방어율 2.44, 15승 6패 1홀드를 기록했다. 전반기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위록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에릭 해커의 기록또한 만만치가 않다. 해커는 올시즌 31경기에서 204이닝을 던지며 방어율 3.13, 19승 5패 탈삼진 164개를 기록했다. 방어율에서는 양현종보다 뒤지지만, 양현종보다 더 적은 경기를 치르면서도 오히려 20이닝 가량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한 점이 돋보인다.

결국 투수부문 골든글러브는 기아의 양현종과 NC의 에릭 해커, 두 사람의 쟁탈전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방어율왕이냐 다승왕이냐의 싸움인데, 역대 수상자 가운데 방어율 타이틀 없이 다승왕 타이틀로만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경우는 15회였고, 다승왕 또는 세이브왕 타이틀 없이 방어율 타이틀로만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경우는 4회에 불과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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