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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 예상 - 포수부문(2)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12-01 16:11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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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포수부문 후보 - 양의지(두산) 이지영(삼성) 강민호(롯데)

NSP통신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영예의 2015년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오는 12월 8일 화요일에 발표된다.

각 부문별로 너무나 확연히 뛰어난 선수가 있었던 포지션도 있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포지션도 있다.

KBO의 골든글러브 수상자 후보분석(2015시즌 성적 분석)을 토대로 영예의 수상자를 예측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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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부문은 포수로 출전한 경기가 96경기 이상에 타율 0.300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이 기준으로 두산의 양의지와 삼성의 이지영 롯데의 강민호가 후보로 선정됐다.

먼저 삼성의 이지영은 1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1홈런 110안타 55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진갑용이 은퇴한 이후 명실상부한 삼성의 주전포수로 자리매김한 시즌을 보냈으며, 특히 0.397의 리그 최고 도루저지율을 마크한 점이 돋보인다.

두산 양의지는 올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6 144안타 20홈런 93타점 5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양의지의 타율은 리그 전체 11위의 기록이며, 포수 전체로 놓고 봤을 때 단연 가장 높다. 출전경기수도 이지영(124경기)과 강민호(123경기)보다 많았다. 다만 도루를 33번 저지하는 동안 무려 93번이나 허용한 점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롯데 강민호는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118안타 35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본인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해 거포로서의 명성을 회복한 점이 돋보인다. 장타율은 전체 3위, 홈런은 4위, 출루율은 9위를 기록했다. 공격 전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도루저지율도 0.286으로 나쁜편은 아니었으나 양의지나 이지영에 비해 수비율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양의지 0.994, 이지영 0.992, 강민호 0.990)

NSP통신-양의지. (두산 베어스)
양의지. (두산 베어스)
NSP통신-강민호.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롯데 자이언츠)

결국 도루저지율에서는 이지영이 양의지와 강민호를 앞서지만, 타율 안타 타점에서 양의지가 가장 앞서고, 홈런에서만 강민호가 리드하고 있는 양상이다.

홈런을 제외한 공격 전부문에서 양의지가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양의지는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전포수이기도 하다.

강민호의 포수 골든글러브 5회 수상을 양의지가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막아설 것이 유력해 보인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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