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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금호아시아나-현대차, 메세나 활동 적극 전개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5-12-01 17:34 KRD7
#메세나 #기업 #문화예술 #사회공헌 #설화수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기업의 메세나(Mecenat) 활동이 단순 후원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대의를 향해 본격적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메세나란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 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총칭한다

하나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된 전시회, 영재 발굴 프로그램,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등 메세나 활동의 형태가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화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예술가 후원 등 사회적 책임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 한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세계에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점에서 ‘메세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9년째 이어 온 전통과 현대 문화소통의 장 ‘2015 설화문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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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설화수는 전통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담은 문화전시 프로그램인 설화문화전을 9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내에 위치한 네모(NEMO)갤러리에서 ‘설화문화전’을 오는19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설화문화전은 ‘백일홍 이야기’를 기반으로, 젊은 현대 작가 11팀이 모여 각자의 장르로 변주시켜 현대적 관점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전시에 참여한 작가가 만든 아트상품과 도록의 판매 금액 및 관람객들의 기부금 전액이 전시회가 종료된 후 우리 문화발전과 세대간 상생을 위한 문화후원금으로 기부된다.

◆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영재콘서트’ 시리즈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는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차세대 음악 영재의 발굴과 지원에 달려있다는 믿음 아래, 뛰어난 실력을 갖춘 전도 유망한 어린 음악인들을 선발해 이들의 데뷔 무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특히1998년부터 시작된 ‘금호영재콘서트’ 시리즈는 만 14세 미만의 전도 유망한 음악 영재를 위한 무대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콘서트홀 대관료와 팜플렛 인쇄비, 홍보비 일체를 지원한다. ‘금호 영재콘서트’ 시리즈는 조기 교육을 받은 나이 어린 연주자들에게 실전 경험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한국,미국,유럽 3대륙 잇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한국,미국,유럽간 3대륙 대표 미술관들과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예술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LA카운티미술관’에서 ‘더 현대 프로젝트’ 2015년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3년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 영국의 테이트모던 미술관과 11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미국을 대표하는 미술관과도 유사한 협약을 체결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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