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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황, 선물 12월물 탄력적 상승세… 연말배당의 키 ‘삼성전자’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12-01 21:57 KRD2
#선물시황 #선물12월물 #연말배당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벤트가 사라지면서 선물 12월물은 탄력적인 상승세를 연출했다.

미국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1p 가량 상승 출발한 선물 12월물은 차츰 상승폭을 확대했다. 선물 외국인의 점진적인 매수세와 함께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되면서 긍정적인 움직임이 전개된 것.

아시아 증시 역시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힘을 보탰다. 결국 선물 12월물은 3.65p 상승한 248.5p로 마감했다. 선물 거래량은 15만1000계약이었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1000계약 감소한 11만계약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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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동시만기 이후 프로그램매매는 매수우위이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각각 3790억원과 87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MSCI의 정기변경과 관련된 5000억원의 순매도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조원 이상의 순매수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매수세의 배경은 다양하다. 하지만 배경에는 연말배당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 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사와 에프엔가이드(FnGuide) 컨센서스 그리고 최근 3년간 연말배당을 평균하는 방식으로 올해 연말배당 수익률을 계산했다”며 “컨센서스 평균을 사용한 코스피200의 연말배당 수익률은 1.34%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생각보다 낮았는데 삼성전자의 연말배당 때문이다”며 “평균을 사용한 관계로 1만 6800원 정도를 적용했는데 FnGuide 컨센서스인 2만 3000원을 적용한다면 1.44%까지 상승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 연말배당 컨센서스의 맥스는 3만원으로 이 경우 코스피200의 연말배당 수익률은 1.56%까지 개선된다”며 “삼성전자가 연말배당 장세의 키를 쥐고 있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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