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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이 눈에 띄게 상승해 주목을 끌었다.

한국갤럽은 29일 전국 1만70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의 긍정률은 취임 직후인 2014년 하반기 40%, 올해 상반기 43%에 머물다가 이번 하반기 들어 56%로 크게 상승했다.

특히 윤 시장은 올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호남고속철과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 개통,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 굵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기현 울산시장은 응답자의 74%로부터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뒤를 이었고,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최하위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무작위발신)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유효표본은 전국 1만7080명(시도별 202~4054명), 평균 응답률은 19%였다. 95% 신뢰수준에 시도별 표본오차는 ±1.5~6.9%포인트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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