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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분기 실적 내용면서 ‘양호’…황창규 회장 기업가치 올리기 ‘긍정’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1-30 12:48 KRD2
#KT(03020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KT(030200)는 2015년 4분기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 2672억원(+684% YoY, -22% QoQ), 순이익 - 1259억원(적축 YoY, 적전 QoQ)을 기록했다.

실적 중 순이익이 적자였지만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컨센서스를 35% 상회해 내용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2013년, 2014년과는 달리 부실 자산에 대한 빅베스가 사실상 없었다는 점은 높은 평가를 받을 만했다. 인센티브를 제외할 경우 본사 영업이익이 1300억원에 달한다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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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업이익 호전 사유는 마케팅비용이 전분기 8% 증가했지만 이동전화 ARPU가 전분기비 1% 상승했기 때문.

또한 감가상각비가 전분기비 0.2% 감소했고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분이 3분기 653억원에서 4분기 1798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일회성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적자를 시현했다.

한솔엠닷텀 소송비용 환입분 600억원이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됐지만 미사용 800MHz 주파수에 대한 무형자산상각 일괄 처리비용 1800억원, 스카이라이프 영업권 상각 960억원, TRS상각 350억원이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KT는 2015년 4분기 실적이 내용면에서 양호하게 나타나 향후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최근 KT 황창규 회장이 기업가치 올리기에 나섬에 따라 곧 KT 주가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5년 하반기 이후 초고속인터넷 및 IPTV ARPU가 의미 있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2016년부터는 무선 부문에 이어 유선 부문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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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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