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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서강준이 시청률 스틸러로 떠올랐다.

서강준은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속 단순무식에 다혈질의 상남자지만 좋아하는 여자 앞에선 한없이 여려지고 따뜻해지는 워너비 스윗 가이 백인호 역에 완벽히 녹아들며 매회 등장 장면들이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내고 있다.

서강준의 첫 최고의 1분은 백인호가 심란한 홍설(김고은 분)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영어 학원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장면이 장식한 바 있다. 극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홍설의 웃음 담당인 인호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까칠함 속에 숨겨 있던 다정한 면모가 드러났던 순간으로 백인호를 아낀다는 뜻의 ‘인호맘’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어 인호가 먼지 속에 쌓여있던 피아노를 발견하고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은 여심을 애잔함에 빠트리며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과거 피아노를 치며 행복했던 인호의 모습과 꿈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있지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현재의 인호가 교차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 두 번째 수식어 ‘맘찢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 인호와 홍설이 함께 즐겁게 합주하는 모습도 최고의 1분을 기록해냈다. 각자 나름의 고민을 안고 있던 두 사람이 행복한 미소로 연주를 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줬다.

지난 1일 방송된 9회에서 인호가 고등학생 시절 유정과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신은 약 7.7%의 순간 시청률로 최고점을 찍었다. 지금과는 정반대되는 두 사람의 행복했던 순간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서강준은 까칠하고 능청스러운 ‘분위기 메이커’의 모습부터 짠내 가득한 뭉클함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갈대처럼 흔드는 훈훈한 비주얼의 입체적인 캐릭터 백인호를 원작 웹튠 속 인호와 높은 싱크로율로 그려내며 매회 극에 재미와 긴장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한편 시청률 스틸러로 등극한 서강준의 모습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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