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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파라다이스(034230)의 1월 연결 드랍액은 4155억원(+5% YoY)을 기록했다. 중국인 VIP 드랍액(비중 53%)은 부산점의 연결 반영 효과에도 불구하고 2200억원(-11% YoY)으로 감소했지만 일본과 기타(로컬) VIP가 각각 63%·47% 증가하며 이를 만회했다.

홀드율은 12.9%(+0.1%p YoY, +3.2%p QoQ)로 연결 카지노 매출액은 567억원(+6%)으로 증가했는데 부산점 연결 반영 효과를 제외한다면 매출액은 473억원(-12% YoY)이다.

중국인 VIP의 드랍액이 13개월째 역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기타 국적 VIP 드랍액의 성장으로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 고객 비중이 10% 내외로 낮아 지속 가능한 홀드율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 홀드율은 11.8%(+0.3%p YoY)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 상반기에 완공될 영종도 복합리조트에 대한 공급과잉 및 이에 파라다이스 씨티의 수익성 우려 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6804억원(11% YoY)·848억원(+45%, OPM 12.5%)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라다이스의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782억원(-0% YoY)。11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세서스 179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이는 4분기에 인센티브가 3분기 대비 약 80억원이 추가로 반영된 영향이다. 이를 제외한다면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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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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