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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방송광고 매출 두자리수↑…올해 영화 론칭·방송 장르확대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6-02-05 07:49 KRD2
#CJ E&M(130960)

(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CJ E&M(130960)의 4분기 매출은 예상수준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하지만 주력인 방송부문은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고 일회성 요인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

방송광고 매출이 전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두자리수 성장을 지속했고 디지털부문의 비중확대 역시 지속됐다. 다만 최근 흥행을 기록한 영화 ‘히말라야’의 정산이 1분기로 이연되고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이익부진의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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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은 요일별 장르별 드라마, 예능콘텐츠의 시장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제고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금토 드라마·예능 외에도 월화 드라마의 시청률이 고무적인 수준이고 음악 예능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양호해 광고 및 콘텐츠 유통부문의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CJ E&M은 또한 드라마 제작을 위한 전문법인을 설립해 콘텐츠의 질적인 경쟁력강화 및 사업영역 확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 1일을 기준으로 최근 인수한 화앤담픽쳐스와 문화창고를 포함한 드라막 본부를 물적분할해 신설법인(가칭 스튜디오 드래곤)을 설립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방송부문에서 VoD를 포함한 디지털부문의 비중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2014년 전체 방송매출대비 25.4%를 기록했던 디지털부문의 매출은 TV광고의 두자리수 성장에도 불구하고 2015년 26.8%로 확대됐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강화 및 해외 유통 등에 힘입어 2016년 비중은 3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부문의 펀더멘털개선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6년 4개 이상의 영화 론칭 외에도 방송에서도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등으로 장르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시장 크기는 작지만 성장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시장진출을 통한 시장선점 노력도 계획돼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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