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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예탁결제원)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자사가 운영하는 펀드넷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대우증권 임시 주주총회에 앞서 전자적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상법시행령 제13조 및 자본시장법 제152조에 따른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관리기관으로서 2010년 8월부터 K-evote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예탁결제원은 “펀드넷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는 짧은 주총 시즌에 다수의 주총 의안을 검토해야 하는 기관투자자 입장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형 발행회사의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이용이 예상돼 자산운용회사의 적극적인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행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펀드넷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서비스는 자산운용회사 대상 의결권 서비스의 일환으로, 자산운용회사는 펀드 보유분에 대한 주주총회 정보 수집, 관련 의안분석 뿐만 아니라 전자적 방식의 의결권 행사까지 펀드넷을 통해 일괄(One-Stop) 처리할 수 있다.

2월초 현재 총 19개 자산운용회사가 의결권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이는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수 기준으로 54%에 해당한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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