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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법전원, ‘지역인재 육성 소홀’…호남법조인 육성한다더니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2-05 14:02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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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법전원·치전원·의전원 모두 전국 지방대학 지역인재 비율 평균미달

NSP통신-2015년 지방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지역균형인재 선발현황 (NSP통신)
2015년 지방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지역균형인재 선발현황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가 지방 거점대학으로 지역인재육성 의무에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지역인재 입학인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입학비율도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 전북인재 비율도 지방대학중 하위권(11개 대학중 9위)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16.5% 전국평균 20%)의 지역인재 비율은 제주대 5%, 강원대 10%에 이어 전국에서 끝에서 3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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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전북대학교는 ‘호남법조인 양성의 산실’을 만들겠다며 전북도민들에게 법전원 유치에 관해 도움을 읍소했지만 실제 전북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셈이다.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대학의 장은 치전원·법전원·의전원의 경우 입학자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 지방 대학졸업(예정자 포함)자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실제로 동아대, 경북대, 전남대의 경우 지난해 지역할당정원에서 4~6명을 초과 선발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대학에서 지역인재를 뽑고 싶지만 지원자가 부족하다”며 “지역인재를 선발하고 싶지만 학력이 부족한 현실이다”고 말했다.

도내 교육관계자는 “전북대 출신 지원자가 몇 명인지 궁금하다”며 “전북대 졸업자 출신도 몇 명 뽑지 못했을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법전원의 경쟁률은 ▲2015년 5.91 ▲2016년 5,28을 기록해 전북지역 지원자가 부족했겠냐는 반론도 제기됐다.

한편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지역인재 비율도 전국평균을 미달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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