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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로엔 인수효과 올해 영업이익↑…자금조달 리스크 존재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2-11 08:50 KRD2
#카카오(03572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모바일 게임 시장이 하드코어 게임 위주로 재편되면서 카카오(035720) 마케팅 의존도가 감소하고 있다. 캐주얼 장르 위주인 카카오 게임의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카카오 게임 매출은 1850억원(-4.3% YoY)으로 예상된다. 광고 사업은 PC는 NAVER(035420)에, 모바일은 페이스북(Facebook)과 유투브에 주도권을 내주고 있다.

트래픽 점유율이 경쟁사 대비 하락하고 있다. 2016년 광고 매출은 5697억원(-2.4% YoY)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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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보유한 기말 현금은 약 7700억원이다. 로엔 인수를 위해 필요한 현금만 1조1000억원이다.

은산 분리법 완화 시 카카오뱅크 지분율 확대(10% → 50%)를 위한 자본(최소 2500억원)과 각종 신사업 투자, 운영자금을 감안할 때 1조원 이상의 현금 조달이 필요하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로엔 인수 효과로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의 20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01배로 O2O(Offline to Online)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기존 사업의 성장 둔화와 자금 조달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신사업에 대한 기대보다 펀더멘탈 불확실성에 주의해야 할 구간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4분기 매출액은 2422억원(-4.6% YoY), 영업이익은 209억원(-68.2% YoY)을 기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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