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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미터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올 1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 결과 윤 시장은 40.6%의 긍정평가('잘한다')로 17개 시·도지사 중 가장 낮았다.

윤 시장은 지난해 12월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는 44.4%로 16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달은 지난해 4월부터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꼴찌였던 홍준표 경남지사(43.7%·16위)와 자리를 맞바꿨다.

윤 시장은 이 기관 시도지사 평가에서 2014년 10월~2015년 1월까지 4개월 연속 '꼴찌'를 기록해 굴욕을 보인바 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59.4% 긍정평가가로 시도지사들 중 5위를 기록했다.

광주시는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60.9%로 12위를 기록해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주시 관계자는"객관성이 결여된 조사라 신뢰성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윤장현 광주시장은 최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신세계의 특급 호텔 건립, 롯데마트 광주월드컵점 불법 재임대, 삼성전자 생산라인 이전 등 모호한 행정으로 논란이 일었다.

리얼미터 2016년 1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2016년 1월 25일부터 1월 28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6%이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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