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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와이솔(122990)의 지난 4분기 실적 상승에 이어 올해 사업전망도 긍정적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중국을 필두로 한 전세계 LTE전환은 계속되는 가운데 중저가제품에 집중돼있던 사업구조가 FEMID모듈을 기반으로 플래그쉽 모델까지 공급저변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내 최대 경쟁사인 TDK의 SAW단품 사업축소와 엔화강세에 따른 중국내 점유율 확대도 예상된다.

아울러 삼성전자 IoT전략의 일환인 스마트TV 생산증가(2015년 700만대→2016년 1500만대)도 RF사업의 성장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의 달러비중이 높아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

2016년 실적은 매출액 4674억원(+32% YoY), 영업이익 504억원(+38% YoY)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호실적에 따른 고객사들의 단가인하압력도 있겠지만 모듈비중증가에 따른 제품믹스효과, 진동모터사업의 이익기여, 엔화강세·달러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향상 및 환차익효과가 이를 충분히 보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투하자본 및 자기자본 수익성이 개선됨과 동시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대비 설비투자률도 낮아지며 잉여현금이 본격 유입될 것이다”며 “이는 차입금상환과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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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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