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전세값 강세…매매 등락 거듭 예상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2-12 14:30 KRD2
#전세값 #매매 #아파트분양
NSP통신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설 연휴 이후 전세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매물 부족현상은 물론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매물을 선점하기 위한 수요와 매수 관망세에 따른 전세유지 수요가 겹치며 전셋값 강세가 예상된다.

매매시장은 박스권을 형성하며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1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바뀌었다.

G03-8236672469

기존 대출보다 심사기준이 강화돼고 대출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분할상환방식이 적용되며 자금력이 부족한 수요자는 대출금 상환에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다.

상승폭과 속도 조절은 있겠지만 금리 인상에 대한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지난해 말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미분양도 시장의 불안요소다.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아파트는 6만 1512가구로 집계되며 10월까지 3만채 수준을 유지했지만 2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공급과잉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NSP통신- (부동산114 제공)
(부동산114 제공)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세(0.00%)를 이어가고 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다.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줄어든 가운데 매물출시 여부 등에 따라 가격 등락이 교차했다.

서울에서는 강동(-0.28%) 강남(-0.23%) 중구(-0.16%) 서초(-0.12%) 송파(-0.05%) 등지의 매매가격이 하락했고 금천(0.37%) 서대문(0.28%) 구로(0.25%) 광진(0.25%) 등지는 상승했다.

신도시는 김포한강(-0.28%) 판교(-0.09%) 산본(-0.07%) 순으로 하락폭이 컸고 평촌(0.15%) 광교(0.08%) 일산(0.04%) 동탄(0.03%)은 지하철이 가까운 역세권이나 서울 등에서 유입되는 매매전환 수요로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안산(-0.28%) 과천(-0.10%) 용인(-0.09%) 광명(-0.08%) 군포(-0.08%) 김포(-0.07) 등이 약세를 보였다.

새아파트로 수요가 분산되는 등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줄면서 저가매물이 출시된 영향이다. 한편 의왕(0.16%) 시흥(0.16%) 평택(0.12%)은 실입주 수요가 가격상승을 견인했다.

전세가격은 2016년 들어 서울이 0.53%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6%, 0.16% 상승했다.
서울은 위례신도시 등으로 수요가 분산된 ▼강남(-0.05%) ▼송파(-0.07%)를 제외하고 23개 자치구 전셋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중구(1.67%) 광진(1.47%) 구로(1.34%) 성동(1.24%) 서대문(1.10%) 은평(1.03%) 순이다.

신도시는 일산(0.22%) 파주운정(0.20%) 평촌(0.15%) 등지의 전셋값이 상승했다. 반면 산본(-0.15%) 판교(-0.03%)는 하락했다.

경기·인천에서는 파주(0.58%) 용인(0.37%) 이천(0.37%) 인천(0.27%) 시흥(0.26%) 등지의 전셋값이 올랐고 과천(-0.52%) 안산(-0.31%) 성남(-0.05%)은 전셋값이 떨어졌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