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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안국약품 중앙연구소와 안국약품이 진단키트 개발 및 준비 중인 다양한 암종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안국약품이 BT-IT 융합기술을 이용한 진단제품이 임상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은 3종의 바이오마커와 질병진단결정시스템으로 구성된 난소암 진단 키트를 이용해 5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용 임상시험을 마쳤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식약처 허가용 임상시험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본 허가용 임상은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안국약품에서 개발한 진단 키트 ‘OvaCheck Dx’는 소량의 혈액으로 조기 난소암의 진단 정확도를 기존보다 20% 이상 상승시킨다. 때문에 난소암 환자의 5년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4월 안국약품은 자회사인 안국바이오진단과 함께 개발한 철 결핍 정밀진단용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키트 ‘FerriCheck’에 대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이는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프로젝트다.

3종의 바이오마커로 구성된 ‘FerriCheck’은 국내 최초의 다중바이오마커 허가 제품이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빈혈과 철 결핍 빈혈을 정밀 진단하는 제품이다.

안국약품은 보유중인 BT-IT 융합된 차대세 바이오기술로 난소암에 이어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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